미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1천 개 이상 찾았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각) 씨넷은 나사가 태양계 밖 지구와 유사해 생명이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외부행성을 1천284개 더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성은 케플러 우주 망원경으로 찾은 것으로 지난해 7월 4천302개의 잠재적 행성 후보 목록 중에서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확률이 99% 이상인 후보를 분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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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84개의 행성 중 550개는 암석으로 이뤄진 행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9개의 행성은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나사의 엘렌 스토판 수석과학자는 "이 내용은 끝내는 우리 같은 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