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뮤직’이 일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액제 음악 서비스로 꼽혔다.
MMD연구소가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정액제 서비스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라인 뮤직(36.3%)이 애플 뮤직(29.3%)을 제쳤다. 이 조사는 현재 정액제 음악 서비스를 쓰고 있는 이용자 703명에게 물어본 결과다. 이어 ‘AWA’(24.0%)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정액제 동영상 서비스를 현재 이용하고 있는 64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에서는 ‘훌루’(43.3%)가 1위로 꼽혔다. 이어 ‘dTV’(33.9%), ‘프라임 비디오’(27.2%)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메인으로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서도 세 개의 서비스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성별로는 직장인은 주로 훌루를, 학생과 주부는 dTV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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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유효 회답은 1725명으로, 조사기간은 4월11일부터 13일까지 이뤄졌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13세 이상의 학생, 직장인, 주부를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을 한 결과다.
MMD연구소는 스마트폰을 소유한 8721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통해 정액제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해서도 물었다. “현재 이용하고 있다”와 “과거에 이용한 적이 있다” 중 하나를 선택한 사람 중 ‘정액제 음악 서비스’는 24.6%, ‘정액제 동영상 서비스’는 22.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