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의 피크인 주말이 시작된 가운데, 놀이공원과 테마파크 외에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게임 및 IT 체험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컴퓨터박물관은 황금연휴 주말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는 지난 5일에 종료됐고, 2차는 오는 8일에 진행한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체험 이벤트는 오목 대국부터 포토타임 등 다양하다.
우선 ‘오목의 신! 알파오’와 대결이라는 이름으로 박물관과 신청 관람객과의 오목 대국이 진행된다. 대국은 8일 오전 11시부터 1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현장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총 80팀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기념 문구세트를 증정한다.
박물관 1층 테라스에서는 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야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공지능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게임 속 자동차를 현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앤키 드라이브(Anki drive)’, 주변의 다양한 사물을 입력장치(Controller)로 바꿔주는 ‘메이키 메이키(Makey, Makey)’ 등이다.
이벤트 당일 날 박물관을 찾는 모든 어린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행운의 풍선도 제공한다.
서울 근교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2016 플레이쇼 키즈앤키덜트’(이하 키즈앤키덜트)가 있다.
키즈앤키덜트는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로봇 및 항공우주 등 창의과학체험 행사 ‘사이언스쇼’와 공예마술요리 등을 선보이는 ‘애프터스쿨쇼’가 진행된다.
또한 로봇자동차 조종 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드론 조종 체험, 드론 안전교육 등 다채로움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IT기술이 접목된 디지털수족관 ‘아이큐아리움’도 황금연휴 주말에 가볼만한 곳이다.
판교에 위치한 아이큐아리움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어종은 물론 고대 해양 생물부터 미생물 등 일반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을 디지털 효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이색 장소다.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아이큐아리움은 멀티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여러 장의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위치 인식, 모바일 디바이스 연동, 4D 극장 등 각종 IT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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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큐아리움에선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에 비춰진 영상과 연동해 물고기를 보다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고 각종 미션에 따라 수족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아이큐아리움에는 디지털 잠수함 현무호도 존재한다. 현무호에선 360도로 둘러싼 화면을 통해 바닷속 풍경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