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1Q 영업이익 28억...전년比 56%↑

방송/통신입력 :2016/05/02 16:56

KT그룹 디지털 미디어 기업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온라인 동영상 광고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 영업이익이 5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광고 성장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매출에서 PC와 모바일 매체를 합한 온라인 광고 매출이 총 104억원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수치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 41% 증가한 28억원, 23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나스미디어 2016년 1분기 실적

회사는 올해 1분기에는 지하철 5678호선 매체를 직접 확보해 광고매체 판매 사업을 시작한 것처럼, 앞으로도 신규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존 IPTV 및 옥외광고 사업부문 등에서도 KT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는 “최근 뉴미디어 광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과 동영상 광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들의 고도화 등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여 NO.1 디지털 미디어 렙사로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