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임 대표이사에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28일 CJ오쇼핑은 "기존 김일천 대표이사(부사장)가 CJ CGV 터키 MARS(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인수 추진단장으로 긴급 투입됨에 따라 허민회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허 신임 대표는 CJ푸드빌 대표와 CJ그룹 지주사인 CJ의 경영총괄,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로 근무하는 등 그룹 내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CJ오쇼핑 측은 “최근 유통산업이 이종 채널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무한경쟁에 돌입한 만큼, 허민회 대표의 경험과 경영 노하우, 사업 인사이트는 CJ오쇼핑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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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김일천 대표는 올해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인 CJ CGV의 터키 MARS(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인수 추진단장으로 이동한다.
CJ 관계자는 “총 8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MARS의 성공적 인수 마무리 및 조기 안착은 유럽 시장 교두보 확보 등 향후 CGV의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사업이란 점에서 글로벌 경험과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