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스마트폰만을 활용해 입출식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 개설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는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신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 은행에 따르면 NH금융상품마켓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앱을 실행해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 공인인증서와 스마트폰으로 본인명의를 확인한 뒤 기존에 이미 개설했던 은행계좌에 소액을 이체하는 방법으로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실명 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까지도 가능하게 돼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이를 계기로 미래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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