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거래 없는 고객도 비대면 통장 개설 가능

신한은행은 12일부터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 자유 입출식 통장 개설 서비스 대상을 기존 대출 신규 고객에서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한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휴대폰 본인인증 및 신분증 촬영 전송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 또는 타금융회사 기존 계좌 이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365일(평일 9시~21시, 휴일 12시~18시) 통장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써니뱅크

단, 대포통장을 통한 금융사기 근절 방침으로 ATM을 통한 출금한도는 하루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거래목적 증빙 서류를 제출할 경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365일 누구나 모바일 앱으로 입출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바이오 인증을 통한 이체 등 추가 서비스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신개념 셀프뱅킹 창구인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Kiosk)를 통해서도 365일 누구나 통장 신규와 보안카드 발급이 동시에 가능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