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은행 써니뱅크(SUNNY Bank)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간편 로그인 방식에 보안성을 강화한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써니뱅크에 적용된 지문인증은 생체인증 국제 표준인 FIDO 기반으로 구축됐고 써니뱅크 로그인 시 추가인증 수단으로 고객이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공인인증서를 활용해야 했던 로그인, 상품가입, 자금이체 거래 부분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지문인증 등 생체인증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 금융서비스 보안성은 유지하면서 고객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신한은행, 아이폰용 모바일뱅크 앱도 출시2016.01.27
- 은행 안 가도 되는 '모바일 은행' 써보니…2016.01.27
- 모바일뱅크 전운...대형 은행들 대공세2016.01.27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신한은행 관계자는 "FIDO 표준 기반 지문인증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주 유망한 보안기술이지만 본격적인 확산 전에 지문 인식률과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세부적인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술적인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생체인증 서비스 방안 도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써니뱅크 지문인증 서비스는 지문인증 기능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5 및 LG V10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고 있다. iOS 버전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