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가 공개한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의 커널이 오픈소스 유닉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맥스오에스는 20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티맥스OS’를 공개했다.
확인 결과 티맥스OS의 커널은 오픈소스인 ‘FreeBSD’다. 터미널에서 ‘sysinfo’나 ‘uname’ 같은 유닉스 명령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티맥스오에스 측은 시스템 운영체제 정보를 ’TmaxOS-TOS 10.1’이라 저장해놨다.
웹브라우저인 ‘투게이트’의 경우 블링크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측은 유닉스를 기반으로 기존의 MS 윈도의 단점을 보완한 표준 OS라고 티맥스OS를 묘사했다. 애플리케이션 구동환경은 ‘티맥스원플랫폼(TOP)’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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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커널과 함께 그래픽미디어를 처리하는 X윈도 대신 별도 개발한 그래픽 엔진을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FreeBSD는 오픈소스로 BSD 라이선스를 따른다. 이 라이선스는 수정과 배포가 매우 자유롭다. 라이선스 공지 의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