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 꾸준한 서비스로 이용자의 신뢰를 받는 업체가 되도록 하겠다”
에프엘모바일(지사장 박세진)은 19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CGV에서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백전백승을 공개하고 자사의 올해 전략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게임은 2분기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백전백승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풍운, 아레나삼국, 진삼국대전2 등 4종의 게임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백전백승은 텐센트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RPG로 중국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던 게임이다. 삼국지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한국 버전은 국내 시장에 맞게 각색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기존 액션RPG의 친숙함에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AOS 장르가 더해진 게임으로 경쟁, 대회 등 기존 RPG와 다른 차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AOS 대전은 매주 챔피언스리그라는 대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위 리그로 올라갈수록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4종이며 자유롭게 직업을 바꿀 수 있다 직업에 따라 무기도 자동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백전백승은 만화 신암행어사와 아일랜드를 그린 양경일, 윤인환 작가의 신작 웹툰 백전불패 기반으로 제작된다. 백전불패는 네이버 웹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세진 지사장은 “최근 탈 카카오라는 말도 나오고 카카오 출시를 지양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경쟁자가 줄었기 때문에 카카오의 긍정적인 영향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카카오를 통해 서비스하는 이유를 밝혔다.
과금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진 않지만 항목별로 재구성해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에 맞춰져 있고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수정했다”고 말했다.
백전백승 이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풍운은 동명의 인기 만화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박병찬 팀장은 “풍운이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이 만화만 IP만의 강점을 세계관에 잘 녹였다고 생각해 한국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프엘 모바일은 아레나삼국, 진삼국대전2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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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팀장은 “업데이트를 방치하기 때문에 신뢰를 잃은 것 같다. 우리는 서비스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오스트크로니클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진 지사장은 “순위로 말하긴 어렵지만 기존 게임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백전백승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다음 3종의 게임도 게임의 특징에 맞는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고 무엇보다 이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