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공식 모바일앱이 15일 출시됐다.
중고나라 운영사인 큐딜리온에 따르면 1440만 명이 회원으로 등록된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는 하루 평균 약 500만 명이 방문하고, 10만개 이상의 중고거래 제품들이 올라오고 있다.
큐딜리온은 모바일 앱에 실명인증 회원가입 절차를 강화하고, 경찰청과 협업으로 판매자 및 구매자의 사기거래 전과를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탑재해 거래 신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거래자 전화번호, 계좌번호를 조회해 인터넷 사기피해 신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고나라 모바일앱은 판매자가 제품을 올리면, 회원 수 1440만 명의 중고나라 카페에도 업로드된다. 판매자와 구매 희망자 간 댓글을 댓글을 실시간 채팅 형식으로도 알려준다.
관련기사
- 같은 쇼핑몰이 파는건데도 가격이 제각각?2016.04.15
- 티몬 NFC 쇼핑 ‘슈퍼태그’ 직접 써보니2016.04.15
-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전쟁, 곧 사라진다2016.04.15
- 국내 모바일 쇼핑시장, 1분기 79.2% 성장2016.04.15
큐딜리온은 지난해 유안타증권과 슈프리마 인베스트먼트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모바일앱 공개를 시작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중고시장 실시간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중고나라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iOS 앱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