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개편 비밀팀 가동...유료검색도 검토

인터넷입력 :2016/04/15 08:32    수정: 2016/04/15 10:12

황치규 기자

애플이 비밀팀을 통해 iOS 앱스토어 서비스 개편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100여명으로 구성된 비밀팀을 구상하고 앱스토어 개편을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더버지 등 다른 매체들도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애플은 돈을 내는 개발자들에게는 검색 결과 상단에 배치하는 유료 과금 모델 도입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구글도 안드로이드에서 이미 이같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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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는 그동안 검색 및 발견 관련해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애플이 언제쯤 개편된 앱스토어를 선보일지는 확실치 않다. 6월에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앱스토어 개편을 위한 비밀팀은 애플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이애드를 이끌었던 토드 테레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