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트럭 일렬 자율주행 시연 성공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04/07 15:29

NXP 반도체는 DAF트럭과 함께 자동화된 트럭의 자율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연은 네덜란드 정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뤄졌다. 유럽 일부 도시에서 네덜란드까지 여러 대의 트럭을 일렬로 주행한 것. 여러 대의 차량이 일렬로 주행하는 플래투닝을 시연하면서 경제성, 교통관리와 안전상 장점 등을 구현했다.

NXP는 시연을 위해 DAF 외에 TNO, 리카르도 등과 함께 에코트윈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에코트윈 기술은 NXP가 개발한 첨단 차량 대 차량(V2V) 통신 솔루션인 RoadLINK가 핵심이다.

이 기술은 차량 간 실시간 정보 전송, 빠른 연결 속도 등으로 동기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응급 상황에서 인간 평균 반응 속도 1초보다 25배나 빠른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관련기사

또 4개의 예비 보안 채널로 신뢰성을 높였고, 차량 간 실시간 동영상 및 양방향 음성 통신을 지원한다. 선두 트럭의 시야를 후미 차량 운전자에 전송할 수도 있다.

NXP의 카 인포테인먼트 및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토스텐 레만은 “DAF와 다른 운송 회사들은 NXP의 기술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차량 통신(V2X) 기술의 선두인 NXP는 유럽 내에서 차량의 사고 및 인명 피해는 줄이면서 연료 효율, 탄소 배출, 안전성, 차량 흐름은 개선하기 위해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