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기초전력연구원은 7일 서울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전력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력신산업은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등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결합 운영되는 시스템 산업이다.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신기후체제(파리협정) 하에서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모두 충족시킬 지속가능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LG전자와 기초전력연구원은 MOU를 계기로 전력신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진출에 협력한다.
관련기사
- LG G5 광고영상 1천500만 조회 돌파2016.04.07
- LG전자, 올해 인버터 모터 생산량 20% 늘린다2016.04.07
- '이세돌 시계'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출시2016.04.07
- 'LG G5' 쾌조의 스타트…G3 넘어서나?2016.04.07
우선 산학연 기술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전력신산업 비즈니스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또 기초전력연구원은 LG전자 임직원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LG전자 임직원은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업계 전문인력 양성에 공동으로 나선다. 이외에도 해외 국책과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해외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LG전자 B2B부문장과 에너지사업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봉 사장은 “전력신산업은 미래에너지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분야”라며 “이번 MOU를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