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 여름 배포할 1주년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모습의 시작메뉴를 선보인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에 설치된 앱의 목록을 모두 보여주는 새로운 시작메뉴를 적용할 예정이다.
윈도 시작메뉴는 윈도8에서 사라졌다가 윈도10에서 부활했다. 윈도10의 현재 시작메뉴는 윈도스토어 앱과 데스크톱 앱을 보여주고 라이브타일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윈도10 시작메뉴는 PC나 태블릿에 설치된 앱을 찾기 쉽게 하는 방향으로 변경된다. 클릭과 스크롤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시작메뉴 좌측 상단에 세줄표시 메뉴(속칭 햄버거 메뉴)가 위치했다. 설정, 전원, 파일 찾기 등의 메뉴도 자주 사용되는 앱 목록 왼편으로 이동했다. 햄버거 메뉴 버튼을 누르면 창이 오른편으로 커지면서 메뉴명이 나타난다.
모든 앱 보기를 활성화하면 라이브타일 영역에 설치된 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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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모드의 경우 윈도8.1 시작메뉴로 돌아간 모습을 보인다. 모든 앱 보기 활성화 시 라이브타일 영역에 나타난다.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는 당초 코드명 ‘레드스톤1’으로 알려졌다. 업데이트 시점은 6월이나 7월로 전망된다. 새 시작메뉴를 포함한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는 윈도인사이더프로그램 참가자에게 배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