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애널리틱 디아디' 출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 저장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국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상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수집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되 어떤 사람이 제공한 것인지 알 수 없도록 비식별화 조치를 하는 솔루션인 '애널리틱 디아이디(Analytic DID)'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 활용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의미있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존 개인정보보호법 및 관련 가이드라인, 정보통신망법, 빅데이터 진흥법 등이 요구하는 법제도를 준수하는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PA) 등 해외 컴플라이언스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애널리틱 디아이디는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의 효용성과 위험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하며, 권한 및 정책에 따른 사용 관리 및 익명화 위임 등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은 "빅데이터 활용이 금융, 기업,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마케팅, 신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하며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새로 출시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이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활용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해 빅데이터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틱 디아이디는 파수닷컴이 오는 7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하는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6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