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청소년 '안심옵션' 월 1000원에 제공

청소년 70% 할인, 중장년 기기변경시 100원

방송/통신입력 :2016/04/03 13:24    수정: 2016/04/03 15:03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자사 청소년,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초과 요금을 방지해주는 ‘안심 옵션’ 요금제를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 옵션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메신저, 인터넷 검색 등을 일정속도(400Kbps)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다.

우선 SK텔레콤은 4일부터 5월 말까지 안심 옵션에 가입하는 SK텔레콤 청소년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월 3500원(부가세 제외)에서 약 70% 할인된 월 1천원에 제공한다. 이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안심 옵션을 해지하거나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6월 말까지 만 55세 이상 고객이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월 100원에 안심 옵션을 제공한다. 이 경우 할인 혜택은 안심 옵션 가입일로부터 24개월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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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모션에는 ‘밴드 데이터 팅’, ‘스타팅’ 등 11개 SK텔레콤 청소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과 만 55세 이상 일반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이미 많은 고객이 안심 옵션에 가입해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계층별 특화 서비스와 상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