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5'에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G5도 공시 지원금 대신 매달 통신비에서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이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통3사가 공시한 G5 지원금을 비교하면 LG유플러스가 ‘뉴 음성무한 비디오59’ 요금제 선택시 15만6천원의 기본 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LTE 데이터 선택 59’ 요금제 선택 시 14만3천원을, SK텔레콤은 ‘밴드 59’ 요금제 선택 시 12만5천원을 지원한다.
월 10만원대 가장 높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제공되는 공시 지원금은 LG유플러스 26만4천원, KT 23만7천원, SK텔레콤 22만8천원이다.
종합하면 출고가 83만6천원으로 책정된 G5의 공시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많고 이어 KT, SK텔레콤 순이다.
이통3사가 G5 초기 공시 지원금을 높지 않게 책정함에 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말기를 구매한 후 선택약정할인으로 요금을 할인 받는게 더 유리하다.
LG유플러스 뉴 음성무한 비디오100 요금제 선택 시 24개월 동안 받는 총 선택약정 할인액은 52만8천원이다. 공시 지원금을 받을 경우 추가 지원금까지 받는다 해도 30만3천600원에 불과해 선택약정 할인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이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해도 마찬가지다. LG유플러스의 뉴 음성무한 데이터 29.9 요금제로 가입해 선택약정 할인을 받게 되면 24개월간 약 15만8천원을 받지만, 공시 지원금은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도 약 9만원 정도 밖에 안 된다.
관련기사
- "LG, 일냈다"…G5 기대→환호로 바뀌어2016.03.31
- 삼성 갤럭시S7 vs. LG G5 직격 비교2016.03.31
- 외신들은 갤럭시S7·G5 어떻게 바라봤나2016.03.31
- [포토]'트랜스포머폰' LG G5 정밀해부2016.03.31
◇'LG G5' 주요 사양
▲크기 149.4 x 73.9 x 7.7mm ▲무게 159g ▲색상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네트워크 LTE / 3G / 2G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5.3인치 QHD(2650 x 1440, 554ppi) ISP 퀀텀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일반각 78°), 800만(광각 135°)화소 카메라 ▲전면 800만화소 카메라▲탈착형 2,800mAh 배터리 ▲4GB LPDDR4 램(RAM) ▲32GB UFS 내장메모리(최대 2TB 마이크로SD카드 슬롯 지원)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연결성 Wi-Fi (802.11 a, b, g, n, ac) Bluetooth 4.2, NFC, USB Type-C ▲기타 지문인식, 올웨이즈온, UX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