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미토모, 하루 만에 美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게임입력 :2016/04/02 11:44

1일(현지시간) 해외 외신은 닌텐도의 첫 모마일 앱인 미토모가 북미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토모는 아바타 ‘미’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출시 후 3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는 주어진 질문의 답변에 따라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이용자를 만날 수 있다.

이 앱은 미국 출시에 앞서 지난달 17일 일본에 출시해 첫날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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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첫 모바일 앱 미토모.

해외 외신은 최근 주력사업인 콘솔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닌텐도가 모바일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토모는 다수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SNS인 만큼 출시 첫날부터 인종차별, 성적인 농담 등이 대거 발생하면서 이를 제재해야 한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미토모는 닌텐도가 디엔에이와 제휴해 개발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두 업체는 내년까지 신작 모바일 게임 등 총 5종의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