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테슬라의 최신 보급형 전기차 '모델 3'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일 "대한민국에서도 테슬라 모델 3 사전계약이 가능한가?"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테슬라가 내년 말부터 모델 3의 국내 판매를 진행한다는 뜻이다.
![](https://image.zdnet.co.kr/2016/04/01/hohocho_WH5tCdX5RaBw.jpg)
앞서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현지시간 31일 오후 7시 30분 예정) 모델 3를 온라인 페이지로 사전 계약할 수 있는 국가를 추가중"이라며 "인도, 브라질, SA, SK, NZ, Sing, 아일랜드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 140자 제한 정책 떄문에 일부 국가의 명칭을 영문 약자로 표기했다. 일렉트렉 등 주요 IT 및 자동차 외신들은 'SK'가 한국의 영문표기인 'South Korea'를 뜻한다고 전했다. 이후 트위터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자, 머스크 CEO는 대한민국에서도 모델 3 계약이 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테슬라 공식 매장이 없기 때문에 모델 3 사전계약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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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모델 3 온라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온라인 사전계약은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teslamotors.com)에서 가능하다.
테슬라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미국 LA 근교에 위치한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모델 3 공개 행사를 갖는다. 이후 내년 말부터 모델 3의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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