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는 '골프 R'이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바일 매거진이 선정한 '2016년 올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토모바일 매거진은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전문지로 스타일, 클래스, 중요성, 만족성 등을 기반으로 매년 우수한 차량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골프 R은 실용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인정받아 최초로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오토모바일 매거진은 매년 가을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시행한다. 테스트 이전 1년 동안 나온 새로운 모델이나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는 판매에 새롭고 중요한 변화가 있었거나 혹은 그 외의 미국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차량 중에서 올스타 후보를 선발한다.
편집부 기자들과 기고자들이 승용차, 스포츠카, SUV, 미니밴, 트럭 등을 포함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차를 놓고 무기명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 목록에 오른 차들은 편집부 기자들과 기고자들의 선호도에 의해 결정된다.
오토모바일 매거진 마이크 플로이드 편집장은 "폭스바겐 골프 R은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놀랍도록 강력한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주행능력보다도 더 놀라운 것은 실용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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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아메리카 마케팅 비네이 샤하니 부사장은 "골프 R은 지난 봄 출시 이후 많은 팬들과 드라이버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이 상은 골프 R이 뛰어난 성능과 가치로 조합되어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고성능 모델인 골프R은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6단 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의 최고출력과 38.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11.6km/l(고속도로 기준)며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공간과 일반 중형 세단보다 넉넉한 적재공간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