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해치백 '폴로 프리미엄' 출시

LED 헤드램프, 16인치 알로이 휠 장착...2천870만원

카테크입력 :2016/02/25 11:08

정기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해치백 폴로의 내외관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폴로 프리미엄'을 25일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폴로 프리미엄은 날렵해진 디자인과 최신의 편의사양을 더한 모델이다. 합리적이면서도 까다로운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면부는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또 동적 코너링 라이트가 탑재돼 커브 길에서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의 방향을 제어, 더욱 최적화된 가시성을 확보했다.

폴로 프리미엄(사진=폭스바겐코리아)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실내의 탁월한 개방감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Syenite' 디자인의 10-스포크 16인치 알로이 휠도 장착됐다. 클리마트로닉 자동에어컨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항상 쾌적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 가격은 2천870만원이다. 젊고 까다로운 수입차 고객 층을 겨냥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폴로 프리미엄은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커먼레일 3기통 1.4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되며, 다운사이징에도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3.5kg·m (1,750~2,500rp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9초, 안전 최고 속도는 184km/h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등이 기본 적용돼 표준연비 17.4km/l(복합 연비, 도심 15.9 / 고속 19.7)로 1등급의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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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과 피로경보 시스템과 같은 최신 기능과 크루즈 컨트롤, 언덕 밀림방지 시스템 등의 안전 장치가 탑재됐다. 커밍홈 & 리빙홈 기능, 앞좌석 히팅 시트 등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터치 스크린 기반의 컴포지션 미디어 라디오 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폴로 프리미엄은 더욱 세련되고, 한층 쾌적해져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면서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폴로 프리미엄을 통해 앞으로도 폴로만의 펀-투 드라이브 감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로 프리미엄 실내(사진=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