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빅데이터 서비스 확산에 70억원 투자

컴퓨팅입력 :2016/03/28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올해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민간 매칭편드를 포함해 총 70억원(정부 31.5억)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유통·물류, 의료건강 등의 과제를 선정하는 선도시범 유형과, 산업분야에 빅데이터 전략모델을 개발 적용하는 산업중심의 산업확산 유형으로 나눠 공모된다.

선도시범 유형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 지능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 신기술을 적용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모델을 개발하거나, 이종 산업 데이터의 융합, 안전관리 등의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4개 내외의 과제에 총 11.5억(과제당 2~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 사업에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확산 유형에는 산업 생태계내의 공급·수요기업과 연계해 산업내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동종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모델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2개 과제에 총 20억원(과제당 10억)이 지원된다.

미래부는 지능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신기술 조기 확산과 산업 분야별 대형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부터 수행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심야버스 노선정책 수립, 상권분석, 제조공정 효율화 등 산업활성화와 AI(조류인플루엔자) 사전예측 등 안전관리와 관련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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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의 공모는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K-ICT 빅데이터센터(☞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ICT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해서 융합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