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2016의 행사내용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30일부터 다음달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빌드2016 컨퍼런스의 세션 목록을 채널9에 공유했다.
올해 행사 주요 테마 중 하나는 게임 개발이다. 윈도10과 X박스원에서 모두 돌아가는 유니버셜윈도플랫폼(UWP) 앱 개발 가이드가 눈길을 끈다.
윈도의 경우 UWP 개발 내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알람 플랫폼과 액션센터, 인터랙티브 라이브타일 등에 대한 발표가 강조됐다.
홀로렌즈 개발자도구 구매자를 위한 홀로그래픽 아카데미도 예정됐다. 홀로렌즈 앱을 UWP로 개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MS는 홀로렌즈 앱과 구분하기 위해 일반적인 윈도스토어 앱을 2D 앱이라 불렀다. MS는 30일부터 홀로렌즈 개발자도구 배송을 시작한다.
MS 애저 클라우드의 주제는 마이크로서비스다. 지난해 공개한 애저서비스패브릭과 관련된 내용이다. MS는 작년 애저서비스패브릭을 자바와 리눅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었다. 애저서비스패브릭은 액터 프로그래밍 모델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결합한 MS의 차세대 PaaS다.
오픈소스와 닷넷 플랫폼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iOS, 리눅스, OS X 등의 앱을 개발하는 방법도 안내된다.
프로젝트 옥스포드란 머신러닝 API를 활용, 지능형 서비스를 앱에 심는 법도 주목을 끈다. 앱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정보가 다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윈도서버2016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도 공개된다. 이는 윈도서버2016 SDK 테크니컬프리뷰5라고 미국지디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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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수한 자마린에 대한 내용도 있다. 닷넷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개발하게 해주는 크로스플랫폼 자마린을 비주얼스튜디오와 어떻게 통합해 갈 것인지 밝혀진다.
윈도7용으로 개발됐던 Win32 앱을 윈도10용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 센테니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도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