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오버워치, 첫 단편 애니메이션 공개...윈스턴이 주인공

오버워치, 5월 24일 정식 서비스 시작

게임입력 :2016/03/22 09:16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됐다. 오버워치의 애니메이션은 시리즈 형태로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 FPS 오버워치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오버워치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에는 영웅 윈스턴이 등장한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 윈스턴의 이야기를 그렸다. 윈스턴의 과거 이야기와 오버워치 재합류 배경 등을 녹여냈다. 윈스턴은 고릴라 과학자다. 오버워치의 주요 영웅으로 등장하는 윈스턴은 근접 탱커로, 테슬라 캐논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약 8분 분량의 오버워치의 첫 애니메이션은 윈스턴이 실험실에서 무기 등을 만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바나나와 땅콩 버터를 먹으면서 TV를 보는 윈스턴의 일상생활도 그렸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TV 모니터에 블리자드의 C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플레이 장면을 노출해 눈길을 끈다. 일종의 크로스 마케팅이다. 애니메이션 중반 이후에는 긴박한 전투 장면도 담아냈다. 실험실의 주요 기밀을 훔치기 위해 침입한 적과 싸우는 윈스턴과 오버워치의 재합류를 결정하는 윈스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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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측은 오버워치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이 같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계속 제작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오버워치는 오는 5월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원 플랫폼은 PC, X박스원, PS4다. 오버워치의 PC 버전만 한글을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현재 블리자드 배틀넷 사이트에는 오버워치의 사전 구매 페이지가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