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대대적인 개발투자를 위해 총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조달자금으로 가상현실(VR)게임과 차세대 모바일게임 개발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VR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선두 기업의 위치를 확보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주력 지적재산권(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일인칭슈팅(FPS) VR게임과 변신로봇 캐릭터 또봇 IP를 활용한 레이싱 VR게임을 연내 출시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VR시장에 대해 지난해 초부터 조사와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주력분야인 FPS 게임장르와 레이싱 게임장르 모두 VR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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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상반기 런칭을 앞둔 모바일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블록버스터 급 모바일 RPG ACE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더불어, 거대시장인 중국을 타겟으로 한 맞춤형 모바일 FPS게임 프로젝트 FW와 성장 가능성 높은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 한 프로젝트 ID 등 총 4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여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신 성장동력인 VR게임 시장 선점과 적극적인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회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자금확보가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