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엠게임, 스마일게이트, 드래곤플라이 등 중견게임사의 신작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삼, 소태환)의 로스트킹덤과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의 크리스탈하츠가 구글플레이 매출 5,6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적을 거두면서 출시를 앞둔 신작에 대한 기대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의 거신전기,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의 브레이브스,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크레이지드래곤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는 넥슨, 넷마블 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에 성과가 집중됐었다. 반면 올해는 대형게임사와 더불어 중견 및 소형 개발사의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출시 예정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거신전기는 건물보다 거대한 거신을 이용한 전투가 특징인 역할수행게임(RPG)다
이용자는 거신을 소환해 함께 싸울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거신을 모으거나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인 거신대전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의 거신과 겨루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을 사용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을 구현하고 애니메이션 성우와 전문 OST 작곡팀을 영입해 사운드를 제작하는 등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엠게임의 크레이지드래곤은 드래곤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인 RPG로 이용자는 여러 종류의 드래곤을 상황에 맞춰 선택해 소환해 함께 싸우거나 탑승할 수도 있다. 또한 용병을 활용해 캐릭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새로운 전략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빠른 템포의 호쾌한 전투가 강점으로 약 20종의 스킬을 이용해 콤보를 이어나가는 등 온라인 게임 같은 전투를 선보인다.
엠게임은 오는 15일 간담회를 통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브레이브스를 카카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카카오를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둔 크리스탈하츠의 성과를 이 게임이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2D 횡스크롤 액션 RPG로 간단한 조작과 동화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가 특징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강점으로 이용자는 500종에 달하는 정령을 수집해 스킬을 설정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자사의 지적재산권(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모바일 일인칭슈팅(FPS) 게임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네심삼십삼분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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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높은 성능의 그래픽과 모바일 환경에 맞춘 이동 방식 등이 특징으로 오는 2분기 내에 출시 예정이다. 또한 이 게임은 거대보스와의 전투 보스레이드 등 다양한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의 콘 등 대형 게임과 함께 중견게임사의 게임들도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오해는 장르와 규모가 달라도 성과를 내는 게임이 늘고 있는 만큼 올해 시장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