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에 이어 올레드 TV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 협력을 약속했다.
LG전자는 뱅앤올룹슨과 올레드 TV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뱅앤올룹슨에 올레드 TV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뱅앤올룹슨은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올레드 TV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뱅앤올룹슨과의 협력이 올레드 TV 시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튜 맨토니 뱅앤올룹슨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TV 분야에서도 혁신의 선두에 서게 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6종 출시2016.03.20
- LG 올레드TV, 러시아서 2년 연속 '올해의 제품'2016.03.20
- LG 올레드TV, 업계 최고 색 재현력 입증2016.03.20
- LG전자, 최정예 올레드TV 판매 전문가 1500명 육성2016.03.20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의 협약은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LG전자는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하이파이 사운드 모듈을 선보였다. 'LG G5'와 결합해 사용하는 이 모듈은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