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유통 업체간 가격 경쟁이 점점 고조되는 양상이다. 가격에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을 들고 나오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이번에는 큐레이션 종합 쇼핑몰인 G9이 가격 레이스에 가세했다.
G9(지구: www.g9.co..kr)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2539세대들 사이에서 생필품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4월 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최저가 도전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대상 상품군은 기저귀 분유 등 가격대에 민감한 생필품류다. G9는 최근 전 상품 무료배송을 선언한데 이어, 최저가 도전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G9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G9캐시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중이다. 1주차에 ‘유아용품/제지’를 시작으로 매주 상품군을 달리해 총 150여개 품목의 가격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G9는 최저가 도전 1탄 상품으로 최근 가격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한 ‘유아용품/제지’를 선정하고, 기저귀, 분유, 물티슈, 화장지 등 6가지 상품군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상품가격은 최저가 변동에 따라 전담인력이 매일 조정할 예정이다.
14일 9시 기준 가격으로 ‘보솜이 천연코튼 밴드형 대형’(168매)을 캐시백 적용가 3만5055원, 1매당 208.7원에 선보인다. ‘남양 임페리얼 XO 3/4단계’(800g*3캔)도 캐시백 적용 기준으로 5만1205원에 판매한다. ‘바디피트 쏘피 한결 울트라날개 중형’(56매)도 캐시백 적용 시 최저가 8,36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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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저가 도전 프로젝트는 ‘믿을 수 있는 가격 하나만 제시하겠다’고 선언한 서비스 개편 취지에 맞춰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할인율, 배송비, 옵션가 없이 G9에서 구매 시 보이는 가격을 그대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G9 김정남 대표는 “주 타깃층 고객의 생필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G9가 새로 표방하는 믿을 수 있는 하나의 가격이라는 개념에 ‘최저가 도전’하는 가격, 혜택까지 제시해 고객들의 생필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상당수 쇼핑몰이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배송비가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G9의 전 상품 무료배송은 고객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