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에너지-바이오 R&D 지원확대

국과심, 연구개발-투자전략 의결

과학입력 :2016/03/13 12:44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제19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이하 국과심)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중장기 투자전략에 따라 9대 분야 58개 세부기술별 투자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또한 정부-민간 R&D 역할을 명확히 해 ICT, 에너지, 소재 나노 등 민간 투자가 큰 분야에 있어서, 정부는 기초 원천기술 및 인력양성에 중점 지원하고, 국방R&D를 국과심 검토체계로 신규 편입해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와 투자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한 청정에너지, ICT융합 분야(IoT 및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 경제 선도를 위해 신약 및 의료기기 분야 등을 중점 지원하는 한편, 국가 재난형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연구개발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이번 투자방향에 포함됐다. 연구과제비 세부항목 중 인건비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연구수행자가 장기적,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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