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25일, 26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다음해 정부R&D 예산의 중점 투자 분야와 효율화 방안, 기술분야별 투자방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각 부처의 내년도 R&D 예산 계획 수립과 미래부의 R&D 예산 배분, 조정의 기준이 된다.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활력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경제혁신 선도’, ‘국민행복 실현’, ‘과학기술기반 혁신’ 등 3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이번 투자방향(안)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전략본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수립되는 것으로, 1월7일에 발표된 제1차 정부R&D 중장기 투자전략에 근거해 기술분야별 투자전략 설정, 신기후 체제, 제4차 산업혁명, 서비스R&D 확대, 일자리 창출 등 대내외 시장 환경과 정책 변화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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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지역의 연구개발 관계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5일에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14시부터, 26일에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5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은 25일부터 29일까지 국민신문고(☞링크)정책포럼을 통해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