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전기차 20종을 제주도 현지에서 직접 시승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 ICC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 기간동안 전기차의 이해를 돕는 시승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승회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 SM3 Z.E., 기아차 쏘울 EV, BMW i3,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전기트럭 라보피스 등 20여대가 참여한다. 시승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 이어도 프라자에서 중문 색달 야영장까지 왕복 4km 구간을 시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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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와 전기자전거 탑승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전기버스는 같은 기간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 호텔을 오가는 코스로 셔틀 버스 형식으로 운행되며 매시간 정각과 20분에 출발하게 된다”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만도사의 전기자전거 6대에 대해 시승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린이 미니 전기차 체험, 어린이 전기자동차 완구 조립, 어린이 EV 사생대회가 개최되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EV 퀴즈 쇼’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