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웹툰 글로벌 사업 가속...태국도 진출

인터넷입력 :2016/03/08 11:16

황치규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글로벌 웹툰·만화 플랫폼 '코미코'(comico)를 태국에 본격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10월 일본, 2014년 7월 대만, 2014년 10월 한국에 이어 태국에 코미코를 선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태국 (http://comico.in.th)에서 '너클걸', '모아세'(모두가 아름다운 세상), '매미는 비가 오면 울지 않는다', '나 이혼시켜줘', '기인록'를 비롯해 한국 작품 10편을 공개하고, 코미코 일본판(20편), 코미코 대만판(7편)도 함께 선보였다.한국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한국 특유의 감성으로 호응을 얻으며 연내 추가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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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코미코.

NHN엔터테인먼트는 현지화 전략 방침 아래, 태국에서 기량 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태국 오리지널 작품 48편도 공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이 해외 시장에서 ‘한국에서 이륙한(take-off) 새로운 현상’으로 불리며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미코는 태국에서 안드로이드판과 PC서비스를 먼저 공개하고 iOS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