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대표 김용훈)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동시 접속자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54개의 서버로 시작된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서비스는 정식 서비스 직후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나흘간 약 80%의 매우 높은 재방문율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북미 유럽 이용자 대부분이 B2P(Buy to Play, 최초 1회 게임 패키지 구매 방식) 유료 구매자로, 서비스 시작과 함께 기대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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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검은사막 북미 유럽 서비스는 첫 테스트 기간 중 40만명이 몰렸고, 론칭 패키지 구매자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만 50만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등 이미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다음게임 측은 “성공적인 론칭이 가능했던 이유는 지난 2014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다듬어 온 게임성과 서비스 노하우 덕분” 이라며 “북미 유럽 서비스 경험이 한국 서비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