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킹덤, 첫 주말 성과 '성공적'

게임입력 :2016/02/29 11:38

로스트킹덤이 정식 서비스 후 첫 주말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로스트킹덤의 높은 완성도와 네시삼십삼분의 운영 노하우가 시너지효과를 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킹덤이 구글플레이 매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첫날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첫 추말 7단계 상승한 로스트킹덤.

이 게임은 25일 출시 후 20위를 기록하던 중 첫 주말을 넘어서며 7단계 순위가 오르는 성장세를 보여 앞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팩토리얼게임즈(대표 이동규)가 만든 로스트킹덤은 출시 전부터 블레이드, 영웅 등 네시삼십삼분의 흥행작의 뒤를 이을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이 게임은 콘솔게임 같은 액션을 기존 RPG와의 차별점으로 선보였다. 약점을 노려 거대 보스를 공략할 수도 있으며 이용자간 대결에서는 다양한 연계기와 반격, 그로기 등을 활용해 조작감을 살리고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최신 게임엔진인 유니티5 엔진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타격감을 선보인다.

또한 로스트킹덤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처럼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필드와 마을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이 지역에서 다른 이용자의 캐릭터를 실제로 보며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등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도 로스트킹덤에 대해 호평 중이다. 구글플레이 평점은 5점 만점 중 4.5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게임을 평가한 약 5만8천 명의 이용자 중 4만 명 이상이 5점 만점을 선택했다.

이용자들은 주로 게임의 그래픽과 타격감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로스트킹덤 플레이 장면.

정***라는 한 이용자는 “타격감과 그래픽, 스토리가 엄청나다. 시간 모르고 게임을 하는 중으로 강력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여***는 “내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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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용자들도 “기대한 보람이 있다”, “마치 핸드폰으로 PC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로스트킹덤은 출시 높은 게임성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것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