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킹덤’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이용자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구글, 애플 순위 지표와 게임 이용자 리뷰 글 등을 보면 로스트킹덤은 향후 히트, 레이븐 등 기존 인기 RPG와 비교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모바일RPG 로스트킹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스트킹덤은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사전 서비스 단계부터 이용자 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임은 지난 22일 사전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미리 점검했다. 이번 정식 서비스는 일부 우려가 됐던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잡으면서 순조롭게 시작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이다.
로스트킹덤은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신규 게임 5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또 애플의 경우 최고 매출 8위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의 수치로 보면 로스트킹덤의 구글 매출 순위도 늦어도 오는 주말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의 리뷰 글을 보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로스트킹덤에 만족감을 드러냈을 정도다.
일부 이용자는 서버 렉 등이 발생한다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이용자는 로스트킹덤의 게임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복수의 이용자는 ‘로스트킹덤 보다 재미있는 게임은 보지 못했다’ ‘말이 필요 없다 최고다’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타격감 좋고 재미있다’ ‘최고의 게임이다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렉 등의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 재미있다’ 등의 글을 구글 리뷰 글로 남긴 상태다.
특히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게임 평점을 보면 로스트킹덤은 총 별점 5점 중 4.6점을 받았다. 이날 기준 별점에 참여한 이용자의 수가 약 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점수는 로스트킹덤의 게임성에 좋지 않으면 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향후 로스트킹덤이 히트, 레이븐, 이데아, 세븐나이츠 등 기존 인기RPG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로스트킹덤은 기존RPG의 게임성에 이용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 스킬 연계 시스템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호쾌한 액션성, 풍성한 이야기로 게임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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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게임은 총 3가지의 직업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글래디에이터(전사), 슬레이어(검사), 아크메이지(마법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로스트킹덤이 사전 서비스 단계부터 구글, 애플 인기 순위 부분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우선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순위에 반영됐고, 구글 매출 순위도 곧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의 분위기만 보면 로스트킹덤이 단기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는데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