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신작 18종을 소개했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작품은 기존 게임과 다른 세계관과 그래픽, 액션성, 이용자 소통 중심의 커뮤니티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4:33(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4:33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신작 18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장원상, 소태환 공동대표를 비롯해 썸에이지, 라쿤소프트, 펀플, 스마트게임즈 등 개발회사의 대표 및 주요 인사가 함께 자리했다.
이날 게임 라인업 소개는 윤경호 사업본부 부본부장이 맡았다. 그는 이날 역할수행게임(RPG), 총싸움게임(FPS), 전략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출시 예정작 18종을 소개했다.
우선 가장 처음 소개한 신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올랜도 블룸이 홍보 모델로 나선 모바일 액션 RPG ‘로스트킹덤’이었다.
팩토리얼게임즈가 약 2년간 개발한 로스트 킹덤은 차세대 풀3D 액션RPG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극강의 타격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MMO감성의 마을과 NPC, 타 이용자와의 다양한 인터렉션, 레이드, PvP, 실시간 콘텐츠 등도 담아냈다.
로스트킹덤에는 변화의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경쟁의 즐거움을 모두 강조했다는 것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개성 있고 전략적인 캐릭터 육성, 스탯성장, 스킬의 진화, 칭호 습득, 작위상승, 장비 교체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언리얼 엔진4로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을 구현한 ‘오픈파이어’와 하복엔진으로 정교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한 ‘팬텀스트라이크’ 등 온라인 게임에서의 느낌을 살린 2종의 슈팅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2분기에는 가장 많은 9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전략 액션의 진수를 담은 ‘다섯왕국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전투가 특징인 ‘골든나이츠’ 등 2종의 수집형 RPG ▲컨트롤이 중요한 슈팅 RPG ‘마피아’와 ▲감성 액션을 담은 ‘붉은보석2’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의 계보를 잇는 ‘삼국블레이드’ ▲PC 온라인 FPS ‘스페셜포스’의 모바일 버전 등이다.
또 모바일 게임 연령층을 고려해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도 다수 선보인다. ▲깊은 세계관과 방대한 시나리오를 자랑하는 전략형 스킬 액션 RPG ‘스펠나인’ ▲감각적인 복고풍 디자인의 게임 ‘큐비 어드벤처’ ▲신비로운 우주와 함선의 디테일을 살린 SF 전략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아크’가 그 주인공이다.
3분기 출시 예정작으로는 ▲신화 속 군단으로 벌이는 턴방식 전략전투 게임 ‘갓크래프트’ ▲히트작 ‘활 for Kakao’ 의 계보를 잇는 PvP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활2’ 등이 있다.
4분기에는 유명 제작진이 참여한 게임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오리엔탈리즘에 바탕을 둔 바이닐랩의 던전 탐험 RPG ‘런어웨이즈’ ▲인기 콘솔게임 ‘갓오브워’ 제작 및 ‘리그오브레전드’의 아트를 제공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 섹션스튜디오의 ‘블러드테일즈’ ▲유비소프트, 바이오웨어, 2K게임즈 등 국내외 유명 개발진 참여한 액션 기대작 ‘셀레스티알’ ▲’아바’ ‘스페셜포스2’ 개발진이 제작하는 정통 밀리터리 슈팅 RPG ‘컨트롤포인트’ 등 다양한 라인업이 올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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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환 4:33 대표는 “영웅, 블레이드 등 1위 게임을 서비스 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18종에 이르는 출시 예정 게임들이 시장에서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협업해 개발하겠다”며 “다양한 라인업이 갖춰진 만큼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대만과 일본에 진출한 ‘영웅 for Kakao’는 오는 18일부터는 게임 퍼블리셔 가레나를 통해 태국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 미국과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이드 for Kakao’는 일본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게임뱅크를 통해 오는 4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