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방수폰이 등장했다"
씨넷은 25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교세라의 괴짜 스마트폰 2종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제품들은 MWC 2016 행사장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하나는 비눗물로 씻어도 끄덕없는 스마트폰 ‘디그노 라프레’이며, 또 하나는 바닷물에 빠져도 걱정 없는 ‘토크 G02’다.
먼저 5인치 화면을 가진 디그노 라프레는 세계 최초로 비눗물로 세척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에 끈적한 물질이나 음식물이 묻어도 부담없이 비누로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 후면 케이스 모두 43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도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도 탑재되어 있으며 터치스크린은 화면이 젖은 상태에서도 작동된다.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드래곤트레일 X’라는 특수유리가 탑재돼 강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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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괴짜 스마트폰은 토크 G02다. 일반적으로 소금이 금속 제품에 닿으면 부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방수폰들은 담수를 막아주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바닷물에서 수영을 해도 괜찮을 만큼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의 19개 항목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현재는 일본에서만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