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폰' LG G5와 함께 소개된 8종의 '프렌즈'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제품은 G5를 하이파이 오디오로 변신시켜주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LG 프렌즈' 제품 중 가장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선보인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가 29%를 얻어 구매 선호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현장에서 1천여명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3개를 중복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포터블 DAC 모듈인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를 통해 32비트 프리미엄 사운드를 직접 들어본 관람객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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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선호도 2위는 '360 VR'로 설문 참여자 중 20%의 표를 받았다. 부스체험 공간에서 '360 VR'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가상 현실을 경험한 관람객이 몰입감과 118g의 가벼운 휴대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 '360 캠', '캠 플러스'가 공동으로 구매 선호도 3위(17%)를, '롤링봇'이 5위(16%)를 차지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외부 디바이스(프렌즈)와 물리적 결합 혹은 유무선 연결을 통해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으며,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스마트폰을 디지털 카메라나 하이파이 오디오로 변신시켜주는 확장 모듈을 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360도 영상을 촬영해주는 '360 캠'과 휴대용 가상현실 기기인 'LG 360 VR' 같은 외부기기도 연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