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에 기반한 윈도 기기를 사용중이라면 현재 설치된 운영체제(OS)를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내년까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MS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없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기반 PC와 임베디드 기기에 대한 윈도 지원 정책을 개정했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윈도7, 윈도8, 윈도8.1 등을 설치한 스카이레이크 기반 윈도 임베디드 기기는 내년 7월 17일까지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18개월 뒤인 내년 7월17일 이후 MS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관련해 윈도10 기술지원만 제공한다. 윈도7, 윈도8, 윈도8.1 임베디드 기술지원은 종료된다.
이 정책은 임베디드 기기뿐 아니라 일반 PC제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윈도7, 윈도8, 윈도8.1을 설치한 스카이레이크 기반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도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기술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윈도 임베디드는 키오스크, 산업장비, 의료장비, POS, 디지털사이니지, 핸드헬드 기기 등에 사용된다.
MS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출시되면, 기술지원을 위해 그 시점에서 최신 윈도 플랫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정책을 운영중이다.
OS업데이트를 조정할 수 있는 윈도10 롱텀서비스브랜치(LTSB)를 사용중인 경우도 동일하다. 새로운 프로세서에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최신 윈도10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한편, MS는 스카이레이크 기반 윈도서버 시스템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강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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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윈도서버 플랫폼은 윈도서버 카탈로그 목록에 명시된 인증 하드웨어를 지원한다”며 “윈도서버는 5년의 기술지원주기를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윈도서버2012와 R2는 2018년 1월10일까지 기술지원되고, 이 기간 중 새로운 시스템 하드웨어가 추가된다”며 “인텔 제온 E3 스카이레이크 제품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