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본사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6일 시스템 구축을 위한 RFP(제안요청서)를 관련업체에 발송했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전문은행을 놓고 벌이는 대형 IT서비스업체간 첫 번째 결전이 될 전망이다. LG CNS, SK주식회사 C&C 등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달리 케이뱅크는 내부 컨소시엄에서 시스템 구축을 소화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사업이 발주됨에 따라 대형 IT서비스 업체는 제안서팀을 꾸리고 검토를 시작했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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