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액션 RPG ‘폴아웃4’에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추가된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베데스다(Bethesd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폴아웃4의 DL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DLC는 ‘오토매트론’(Automatron), ‘웨이스트랜드 워크샵’(Wasteland Workshop), ‘파 하버’(Far Harbor) 총 3종이다.
우선 오토매트론은 자신만의 로봇을 생성하는 콘텐츠를 추가한 DLC다. 해당 DLC를 내려 받으면 팔다리, 갑옷, 능력, 새로운 라이트닝 체인 건 등을 활용해 로봇을 개조할 수 있다. 또 로봇 외형 디자인이나 목소리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웨이스트랜드 워크샵은 자신의 거주지를 꾸미고, 대결장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살아있는 생물을 잡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가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거주지는 우편물 튜브 및 문자 키트, 박제 등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파 하버는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DLC로 요약된다. 이용자는 해당 DLC를 통해 젊은 여성과 인조 인간의 비밀 거주지 수색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더욱 강력한 갑옷과 무기 등도 획득할 수 있다.
각 DLC는 출시일 등이 다르다. 내달 오토매트론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웨스스트랜드 워크샵, 5월 파 하버가 차례로 출시된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판매가도 다르다. 오토매트론은 9.99달러(약 1만2천원)다. 웨스스트랜드 워크샵과 파 하버는 각각 4.99 달러(약 6천원), 24.99 달러(약 3만원)다.
이와 함께 DLC가 모두 포함 된 시즌 패스 비용은 29.99 달러(약 3만6천원)에서 49.99 달러(약 7만원)로 변경된다. 시즌 패스 비용 변동은 내달 1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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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버전과 PC 버전 모두 DLC의 테스트도 진행한다. 테스트 신청은 베다스다닷넷에서 진행할 수 있다.
폴아웃4는 핵전쟁 이후 인간의 생존을 담은 RPG로, 출시 첫날 판매 매출 7억5천만 달러(약 9천180억원)를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