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미국)=송주영 기자)전 세계 설계툴 개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솔리드웍스월드2016 행사가 1일(현지시각) 미국 댈러스 케이베일리허치슨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솔리드웍스월드는 매년 5천여명의 참관객이 모여 설계 노하우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솔리드웍스를 공급하는 프랑스 설계툴 전문업체 다쏘시스템은 올해 행사에서 협업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솔리드웍스월드 주제는 ‘위대한 디자인을 만든다(Make Great Design Happen)’다. 행사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SHUD TV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는 이브 바흐 산업디자이너가 맡는다.
또 달 탐사 경영대회 X프라이즈 재단 피터 디아만디스 회장,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비트원자센터 닐 거셴필트 소장 등도 거대한 우주부터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물질 구성 단위인 원자까지 3D 설계툴을 이용해 다양한 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솔리드웍스, 카이스트 로봇연구센터에 3D설계 지원2016.02.01
- "3D설계 SW, 제조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2016.02.01
- 황교안 국무총리, 프랑스 IT기업 다쏘시스템 방문2016.02.01
- 지속 가능한 메가시티의 조건2016.02.01
행사에는 제조, 의료기기, 로봇, 가전, 섬유, 신재생 분야 업체가 참여해 3D 설계툴을 이용한 사례도 소개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산 프린터 업체 신도리코가 솔리드웍스 협력업체로 처음 참여한다. 신도리코는 이번 행사에서 3D 프린터 신제품을 전 세계 설계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