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선두주자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을 넘어서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30일 외신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은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위해 관련 업체와 라이센서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몇 주 전에 개최했다.
여러 외신은 유통 강자인 아마존이 음악과 TV, e북과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기 위해 시도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아마존 경영진들은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를 위해 선댄스 영화제의 영화를 수백만 달러를 주고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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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연간 회비가 99달러인 회원제 서비스 프라임 회원에게는 약 100만 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독립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월 사용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이 서비스가 가을께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소식통은 아마존이 이 서비스 가격을 월 9.99달러(약 1만2천원)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