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이 독일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매대행 서비스 바이싱(Buyxing)을 시작한다.
몰테일은 29일 해외직구시 소비자들이 겪는 번역의 어려움과 복잡한 구매절차, 배송신청서 작성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서비스를 시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년 늘어나는 해외직구시장에서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싱은 구매 절차를 최소화해 몰테일 회원이면 누구나 서비스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회원가입 없이 아마존과 연동된 바이싱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독일 아마존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몰테일 독일지사의 전문 MD가 고객 대신 해당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를 대행한다.
몰테일 측은 "소비자가 구마한 상품은 자사 배송서비스인 몰테일과 연계해 꼼꼼한 검수를 거쳐 배송된다"며 "또 배송 중 일어나는 파손분실 사고시 업계 최고 수준(500달러)의 '무조건 보상제'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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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직구를 이용할 경우 최대 19%에 해당되는 특별소비세를 내야 하지만 바이싱을 이용할경우에는 일정수수료 이외의 소비세 부담이 없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성노 몰테일 독일 지사장은 "최근 유로화 하락 등으로 해외직구시장에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독일 아마존을 시작으로 추후 취급 쇼핑몰들을 늘려갈 것이며 미국, 일본, 중국 등 국가별 몰테일 센터에도 바이싱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