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조2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한데 이어 5월까지 추가적으로 약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8일 이날 보통주 210만주, 종류주 53만주를 장내매수해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2조9895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4월 28일까지 이뤄지며 자사주 취득 완료 후 즉시 소각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위탁 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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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 동안 총 11조3천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1월 12일자로 1회차 분인 보통주 223만주,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고, 금액으로는 4조2천500억원에 달한다.
앞서 12일자로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 1회차 분인 보통주 223만주,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다. 금액으로는 4조25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