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제3차 K-컬처 정책포럼을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문화재단(이사장 오승환)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결산하고 향후 변화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캐릭터, 음악, 융복합, ITCT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콘텐츠 업계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전망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융복합에 기반한 '빅 킬러 콘텐츠' 발굴 등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콘텐츠산업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발상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015년 결산 및 2016년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2부에서는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분석팀장이 콘텐츠 장르별 핵심 통계지표를 통해 2015년 콘텐츠산업을 결산한다. 또한 윤호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장이 올해 주요 콘텐츠 산업 장르와 정책을 전망하고, 2016년을 이끌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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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에서는 이은규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방송), 천삼 웹젠 실장(게임), 박석환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만화/웹툰), 김시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원장(애니/캐릭터), 안석준 CJ E&M 음악산업부문 대표(음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2016년 국내외 콘텐츠산업 전망'을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시장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전망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