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등 학생의 소프트웨어교육(SW)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 놀이터’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및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중앙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ITP는 SW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교구, 강사를 지원하고, 중앙지원단은 교육장소 제공, 학생 모집 지원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초중등 학생을 위한 SW 교육을 제공한다.
또 미래부는 동아사이언스, 삼성전자, 엔트리교육연구소, 인텔, 한구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상반기 30여개, 하반기 80여개 등 총 110여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언플러그드 활동 및 피지컬 컴퓨팅 등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범실시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SW놀이터는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아동센터당 1~3회씩 SW교육을 실시한다. 제1회 ‘찾아가는 SW 놀이터’는 22일 은평구 소재 이레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등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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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을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2월 15일부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온라인 플랫폼 ‘나눔플러스 I-ON’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미래부 서석진 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이 부담없이 SW 교육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