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가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지원에 나섰다.
네이버는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즈(대표이사 정대식)가 개발 중인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은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탑을 한 단계씩 올라가는 역할수행(RPG)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20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 페이지(http://www.raiz.kr/tog/event)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 모집을 시작했다. 라이즈는 게임이 출시되면 사전 등록 신청자들에게 관련 소식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라이즈는 사전 등록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캐릭터, 부유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신의 탑’ 피규어와 폴더 키보드 등 선물도 증정한다.
네이버는 사전 등록 이벤트 지원과 별도로 마케팅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신의 탑’ 작품 페이지, 네이버 웹툰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사전 등록 페이지로 연결되는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등 앞으로 출시될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 네이버 웹툰 모바일 서비스 내에 해당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 모바일 게임사들, 네이버 카페 SDK 적용 확산2016.01.22
- 네이버, 페북·유튜브도 검색 해준다2016.01.22
- 네이버, 공간공유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투자2016.01.22
- 네이버 이어 다음도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 전략 가속2016.01.22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웹툰을 즐기는 것뿐 아니라 해당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타겟 사용자에게 게임을 노출시킬 기회가 생긴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은 기존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웹툰 창작자들에게는 저작권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