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교육용으로 활용한다는 소식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MS는 교육 용도에 최적화된 마인크래프트에듀(MinecraftEdu) 버전을 새로 만들고 교육 기관에 공급키로 했다.
마인크래프트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인디 게임이다. 3D 블럭을 활용한 그래픽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창의적인 재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웨덴의 모장(Mojang)이란 게임사가 개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MS는 이 게임을 모장으로부터 지난 2014년 12월 25조달러에 전격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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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에듀를 두고 MS는 우선 오는 여름에 트라이얼 버전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트라이얼 버전이란 게임 전체가 제공되지 않고 일부 콘텐츠만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수준이다.
트라이얼 버전 출시에 앞서 계속 개발 과정을 거친 뒤 게임은 온라인 사이트(http://education.minecraft.net)에 공개할 예정이다.